본문 바로가기
음악리뷰/사랑하는노래

Yoshiko Sai - 夜の精 (밤의정령) 한글 가사

by 원님2 2023. 6. 27.

Yoshiko Sai - Mangekyou/佐井好子 - 萬花鏡 (1975) - YouTube

2017년의 어느 날 유튜브에서 만난 밤 감성 노래

어딘가 떠나고 싶을때 꺼내듣고 걷곤 한다.

앨범 전체 분위기가 음산하고 몽환적이다.  

 

점심 구내식당, TV화면에서 얼핏 나온 한 문장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1975년에 만들어진 이 노랜 50년 동안 길게길게 이어졌다.

베이스로 카피해서 뇌속에 넣어두리......

 

내 할일은 가득 차고 , 졸라 하기 싫고 ..  귀에 꽂고 

루루..... 어느새 나도 알수없는 곳을 밤새 떠돌았다.

 

----------------------------------------------------------------------------------------------------------------------------------------

밤의 정령    _ 夜の精

歌 : 佐井 好子(사이 요시코)

밤비가 그친 젖은 거리의

지붕지붕마다 달빛이 얼어붙네

나는 혼자서 의미없는 말을

떠올리고는 줄줄 흘러가

바람없는 모퉁이에 우두커니 선

그 여자아이는

달 그림자를 받아 새파래진 밤의 정령

정신없는 거리도 밤이 되면 신기한 나라로 변해가네

창백한 빛에 거울을 들여다보면

어둠으로 번지는 환영이 나타나네

밤비가 그친 젖은 거리의

지붕지붕마다 달빛이 얼어붙네

정신없는 거리도 밤이 되면 신기한 나라로 변해가네

루루루...